방파제장학회(30, 회장 전찬승)는 지난2월 거제 지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성이 올바르고 학업에 대한 소명이 분명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올해는 거제옥포고등학교 1명, 거제중학교 2명, 거제장평중학교 2명 총 5명의 학생을 선발해 3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출범한 방파제장학회는 거센 풍랑을 가장 먼저 막아주는 방파제를 의미한다.

방파제장학회는 지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가정사나 그 외 힘든 점이 있는 학생을 선발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 및 진로상담 , 학업상담 등의 방파제 같은 역할을 하고자 하는 회원 45명이 모여 활발히 활동 중에 있다.

방파제장학회는 초.중.고 현직교사 및 대학교수, 대기업 임직원, 자영업자, 공무원, 학생 등 다양한 회원으로 구성돼 이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상담, 학업 상담 등의 도움을 줄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전찬승 회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 공부하는 친구들을 찾아 도움을 주고 싶었고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어 주변을 도와 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서 장학회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따뜻한 마음을 가진 많은 회원들이 뜻을 함께 해줘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장학회의 투명한 운영과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되는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든든한 방파제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방파제장학회의 회원이 되면 후원증서와 회원증을 부여 받게 되는데 회원증은 지역 내 후원업체와 협약해 결재 할인 혜택을 부여함으로서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