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조선해양 전경

대우조선해양(대표 정성립)이 총 5.3조원 규모의 인적.물적 자구계획 달성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중 지난해 11월 기준 약 1.5조원(28.3%)를 달성하고 연말에는 1.75조 달성으로 누계 목표 1.46조원 대비 초과달성(120%) 하는 등 순조롭게 이행중이다.

2016년 12월 26일 제8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 '2016년 기업구조조정 추진실적 및 향후계획' 보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달성율 현대중공업이 3.5조원 중 1.9조원(54.3%), 삼성중공업이 1.5조원 중 0.6조원(40%)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의 자구계획은 2016~2018년까지 3년 계획이다. 반면, 대우조선해양은 2020년 까지 5년 계획으로 동일하게 2018년 까지 자구계획 목표로 하면 3.82조원으로 퍼센트가 아닌 금액적으로 보면 순조롭게 이행중이다.

인원 측면으로 보면 대우조선해양은 2015년 말 대비 직영 인원 13,290명 중 10,443명으로 21.4%를 감소했다.

같은 기간 현대중공업은 17,915명에서 15,153명으로 15.4%를 삼성중공업은 13,933명에서 11,982명으로 14% 감소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남은 자구계획 목표량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노.사가 힘을 합쳐 고통분담을 통해 빠른시일내에 회사를 정상화 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