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13일 시 체육관에서 관내 노인 1,200여명을 모신 가운데 우리고유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을 계승발전하기 위한 제31회 어버이 날 기념식 및 경로위안잔치를 가졌다.  

시가 주최하고 시 여성단체 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초청가수 공연, 중식제공, 경로위안 잔치와 함께 날로 삭막해지고 있는 사회분위기 속에서도 부모공양을 몸소 실천, 경로효친사상을 일깨워주고 있는  옥포동 거주 이둘남(여, 45세)씨에 대한 국무총리표창과  하청면 거주 신수련(여, 21세)양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이 전수되었다.

그리고  이상태(남, 49세, 능포동거주)씨에게 도지사 표창을, 김형선(여, 50세), 조정임(여, 42세), 주말순(여, 62세), 윤금연(여, 51세), 고부민(여, 43세), 임옥연(여, 41세), 신용수(여, 55세)씨에게  시장표창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