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통영준법지원센터(소장 이규명)는 지역사회 준법문화 확산을 통한 범죄예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0일 통영시 충무중학교에서 1학년 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법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아동학대의 개념과 대처방법, 아동학대의 각각의 유형에 대한 사례를 들어 쉽게 설명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수강한 정모 군은 "오늘부로 아동학대의 뜻과 아동(만 18세 미만)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었고, 주변에 학대를 받는 친구나 동생들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신고해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충무중학교는 11일, 31일에도 각각 2학년, 3학년 아동학대예방 법교육을 실시할 계획으로 전교생이 수강할 예정이다.

한편 통영준법지원센터는 다양한 사회자원을 확보해 지역별 현장 법교육을 실천 관리하는 법문화진흥센터로 아동학대 예방교육, 청소년 준법교육, 시민로스쿨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규명 소장은 "통영준법지원센터가 범죄예방 및 준법교육 기관으로 지역사회에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