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주) 나눔기술봉사회(회장 원종운)는 지난 4일 하청면 김모(87) 독거노인 댁의 위생적인 주거환경 마련을 위해 집안 생활쓰레기 수거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열악한 주거환경에 무기력하게 생활 중이던 할아버지는 무려 1톤이 넘는 생활쓰레기 수거를 통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됐다.

또한 회원들은 사환마을 회관을 찾아 어르신 발마사지를 제공해 우리사회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노인인권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청소년 자원봉사자로 참석한 김진서 학생은 "다른 사람의 아픔을 공감할 수 있었고, 나눔에서 기쁨을 얻을 수 있어 봉사활동으로 나 자신이 성장할 수 있는 배움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나눔기술봉사회는 2004년 결성된 봉사단체로 나눔에 대한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다양한 욕구를 가진 복지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2004년부터 현재까지 13년 동안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후원과 자원봉사활동 참여 문의는 010-9667-3579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