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주)에 근무하는 크리스 만샥 등 외국인 근로자 4명이 태풍 "매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독거노인돕기 성금으로 29일 거제시에 550만원을 기탁해 화재가 되고 있다.

이들 외국인 근로자들은 지난 9월 12일 태풍 "매미"로 거제전역이 큰 피해를 입자,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불우독거노인을 돕기로 결심하고 틈틈이 연마해온 기타와 드럼 등의 악기로 지난 26일 옥포극장에서 두차례에 걸쳐 자선공연을 실시 하였으며, 공연 전 관람권이 모두 매진되는 등 장기체류외국인 및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독거노인돕기 자선공연행사비는 전액 대우조선해양(주)가 협찬해 수익금 전액인 550만원을 독거노인돕기 성금으로 기탁 가능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