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4월 30일 능포 양지암조각공원(거제시 능포동 120-26번지 일원) 확장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조각 작품 8점 설치를 끝내고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양지암 조각공원의 확장조성은 시민들에게 건전하고 수준 높은 여가공간을 제공하고,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관광 명소와 문화예술 도시를 함께 조성해 나가기 위해 추진됐다.

8점의 조각 작품들은 2018년 11월 양지암 조각공원 조각 작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들로, 2019년 1월부터 약 4개월에 걸쳐 제작과 설치가 완료됐다.

금번 8점의 조각 작품 설치 완료로 양지암 조각공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총 29개의 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능포 양지암 조각공원의 부족한 부분을 앞으로 지속 보완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힐링공간이자 많은 관광객이 기쁜 마음으로 찾을 수 있는 대표적 조각공원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