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에서 최초로 시행될 예정인 아파트 재개발 사업에 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곳은 옥포에 소재한 주공아파트로 16평형, 19평형의 저평중심으로 형성되어 있고 80년대 초 대우공단조성을 위해 주공에서 13,000여 평의 부지위에 620세대를 건축하였다.

그간 20년 이상되어 노후된 벽체와 배관시설등으로 인해 주거 안전 위협과 잦은 누수와 보수로 인해 관리비 증가 요인이 많이 발생되었고 주민들의 요구에 의해 재개발 추진 계획을 마련하여 주민공청회를 실시하게 되었다.

11월 15일 7시 옥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옥포 주공아파트 재개발추진 준비위원회(회장 한형삼)와 입주자 대표회의(회장 윤진경)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재개발주민설명회 및 공청회가 있었다.

2차례에 걸쳐 진행된 설명회에 주민 350여명이 참석하여 입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한형삼 준비회장과 윤진경 입대회장의 그간 추진 경과보고 및 사업 추진 배경 설명에 이어 김해연시의원은 투명하고 민주적 절차에 진행되어 주민 호응을 받는 재개발을
바란다고 하였고 이어 우선 협상 대상자로 지명된 씨제이디엔씨에서 재개발의 진행과정과 사업비 분석, 투자 동향, 향후 추진 일정과 관련한 설명회와 공청회가 3시간여 진행되었다.

옥포지역은 80년대와 90년대 공단 배후 도시로 택지개발되어 20평형대의 저평 중심의 아파트로 구성이 되어 있지만 최근에는 30평형대 이상의 주거희망에 의해 저평 아파트들은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실정으로택지부족현상을 타게함과 함께 안정적인 주거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