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후원하고 거제시자원봉사협의회(회장 설계현)가 주관한   『 제11회 거제사랑페스티벌 』 이 11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둔덕면 일원에서 20여단체 6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수재민돕기 봉사활동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 제11회 거제사랑페스티벌은 둔덕면복지회관에 봉사활동본부를 설치해 거제백병원,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의료진이 주민들에게 무료진료활동을 펼쳤고, 삼성수지침연구회의 무료 수지침 ㆍ뜸 ㆍ지압봉사 및 가위손사랑회와 보슬회의 이 ㆍ 미 용봉사와 함께 삼성전자서비스와 LG전자서비스의 가전제품수리, 봉사와 아울러 YMCA와 참사랑봉사단은 재활용품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는 거제지대에선 주민들이 편리하게 봉사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차량으로 주민들을 수송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고,  삼성중공업(주)사회봉사단, 대우조선해양(주)사회봉사단, 기술사랑봉사단에선 사전에 조사한 수혜대상 세대를 직접 방문해 도배, 장판교체, 도색, 전기수리, 지붕수리 등 수해피해세대에 대한 종합봉사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쳐 저소득층과 수재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었고,

사랑의집봉사단, 해금강로타리, 대우주부다물단, 중곡장미회, 여성팔각회, 주부교실, 동백로타리클럽, 금강회에서는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생활이 어려운 세대를 방문해 나누어주고 집안대청소도 함께 했다.

이번 『 거제사랑 페스티벌 』 은 지난 9월 초순부터 대상세대 조사 등 사전준비를 진행하다 갑자기 몰아닥친 태풍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을 수해복구를 초점을 맞추어 진행함으로서 주민들로부터 더 큰 호응을 받았고,

거제사랑페스티벌은 농어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여러 봉사단체가 참여하는 종합 봉사활동 을 집중적으로 전개하는 행사로서 봉사활동을 축제행사로 승화시킨 거제시민을 위한 독특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매년 2회씩 개최하고 있으며 수혜자들의 호응도가 아주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