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하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영실, 박재관)는 지난 13일 하청면 주민자치회, 거제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을 위해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펼쳤다.

대상 가구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으로 주택 내·외부에 장기간 적치된 쓰레기들로 인해 어르신의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날 협의체 위원 등 20여 명은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쓰레기 수거, 대청소, 잡풀 제거 등을 실시해 어르신이 쾌적한 주거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썼다.

박재관 민간위원장은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지속해서 취약계층에 관심을 두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실 하청면장은 "바쁜 일상에도 이웃 사랑에 동참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