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신 14일> 민주노동당. 시민연대회의, '이라크 전투병 파병 반대'

14일 오후 4시부터 고현 사거리에서 민주노동당 거제시지구당(위원장 나양주)과 거제시민연대회의(의장 박창균), 민주노총 거제지역협의회(의장 김국래) 등은  '이라크 전투병 파견 반대'집회를 열고 "미국만의 전쟁에 우리 장병을 절대로 보내면 안된다'고 외쳤다.

이날 민주노동당 당원과 민주노총 거제지협, 시민단체 관계자 30여 명이 모여 시민들에게 이라크 전투병 파병 반대하는 '민주노동당 특보'를 배포하고 서명운동도 함께 펼쳤다.

민주노동당 특보에는 "명분도 국익도 없다. 의미없는 희생만이 있을 뿐이다"며, "다국적군의 모자를 써도 '미국의 침략군대'일 뿐이다"고 전투병 파병을 반대했다.

또한, 집회 참가자들은 "미국에 고개숙인 노무현의, 한술 떠 뜨는 전쟁옹호 한나라당, 더 이상 그들에게 파병 여부를 맡길 수 없다"며, "당장이라도 국민투표를 통해 파병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를 지켜보던 거제시민들은 "잔인 전쟁을 일으킨 미국을 비난한다"며, "자기 나라의 국민은 소중하고, 우리 국군은 소중하지 않다는 말인지"하면서  파병을 반대하기도 했다.

고현중학교 한 학생은 "미국 때문에 우리 국민만 희생되면 안된다"며, "미국만의 전쟁에 전투병 국군을 파병하는 것은 옳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집회는 21일 오후 4시 옥포 국민은행 앞에서 개최된다.      

<1신 13일> 시민연대회의, 이라크 전투병 파견 반대 및 부정부패정치인 반대 집회

 거제시민단체연대회는 매주 화.목요일마다 '이라크 전투병파병반대'와 '김현철 총선출마 저지' 집회를 동시에 연다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오는 14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신현읍 고현사거리에서 거제시민을 상대로 ‘이라크 전투병파견 반대’집회 열기로 했다.

또한, 시민연대회의는 25일 오후4시부터 중곡동 공원에서 전국 동시다발로 개최되는 ‘이라크 전투병 파병 반대’ 집회에 동참하기로 하고 당일날 촛불시위를 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