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관내에 골프장 4곳을 조성키로 하는 등 새로운 관광자원개발에 나섰다.

 14일 거제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에서 열린 경남도 투자유치설명회에서 4곳의 골프장 조성계획을 설명하고 투자자 물색을 타진했다.

 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남부면 탑포리 일대(28홀) △거제면 옥산리 일대(9홀) △사등면 창호리 일대(9홀) △둔덕면 옥동리 일대(18홀) 등 4곳에 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탑포·옥산지구의 경우 내년 착공과 함께 2006년 완공 예정이며 나머지 2곳도 내년에 착공하되 오는 2008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대전～통영 고속도로 거제 연장과 거가대교 착공 등에 힘입어 골프장이 조성되면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보고 사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경남도민일보 신서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