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거제지부는 제10회 거제예술상 수상자로 이성보씨(거제자연예술랜드 대표)를 선정해 시상했다.

21일 오후7시 옥포 애드미럴호텔 대연회장에서 제10회 거제예술제 개막식과 거제예술상 시상식에는 거제시 관내 예술인과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번 거제예술상을 수상하는 이성보씨는 1947년생으로 수필집과 시조집을 낸 바 있으며,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수필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있다. 

거제예술제, 11월까지 이어져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거제예총은 거제문화예술회관 개관 기념으로 '경축음악회'를 연다. 이날 출연자로 정영미(바이올린), 성악가 주미정(소프라노), 거제리코더앙상블, 거제시여성합창단, 거제쳄버오케스트라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화려한 음악을 선사해 준다.

또한,  23일 오후7시30분, 극단 예도는 거제문화예술관 소극장에서 거제문화예술회관 개관 기념으로 "똥꿈"을 무료공연한다.

극단 예도 전 출연진들이 참여하는 "똥꿈"(이삼우 연출)은 원제 '아비'로 김동기의 작품이다. 다음은 "똥꿈"의 줄거리다.

 자신의 죽음을 예견하는 꿈을 꾼 아버지가 자녀들을 불러모으고 자신의 재산 전액을 금강산 재단에 기탁하였음을 밝히고, 180억의 전재산이 장학재단에 가는 것을 막기 위하여 자녀들은 이런 저런 수를 써 보지만 아버지의 마음은 요지부동이다. 결국 거기에 동참한 어머니는 이혼 소송까지 가지만 법정에서 패하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