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상공회의소(회장 김환중)는 1일 오전 11시 상공회의소 3층 대회의실에서 의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차회의결과 보고, 주요업무 추진사항, 향후 주요업무계획, 조경희 감사의 감사결과보고에 이어 2023년 일반회계, 검정사업특별회계 사업 및 예산결산(안), 잉여금 처분(안), 제규정 일부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김환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경제의 흐름은 미국과 중국이 무역 관련 첨예한 갈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이 세계경제의 불안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해 걱정이 앞선다"며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장기간의 침체로 어려웠던 지역 중추산업인 조선업이 조금씩 활력을 찾아가는 가운데 고부가가치 해양플랜트 및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양대조선은 차별화를 통한 선별수주로 수익성을 더욱 높여 나갈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변화하는 세계경제의 추이를 잘 살펴 앞으로 10년간 이어질 글로벌 조선시장의 슈퍼사이클에 선재적 대비태새를 구축해 세계에서 다시 한 번 주목받는 조선도시 거제시로 도약 할 수 있도록 우리 의원님들께서도 힘을 모아 주시길 바라며, 우리 상공회의소는 올해도 회원사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설명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리지역에서 시행되는 각종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회원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펼침은 물론 지역사회의 어려운 계층을 위해 장학사업을 비롯한 생필품 지원사업 등을 펼쳐 우리시가 추구하는 24만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상의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