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영어마을은 5월 18일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3학년~6학년 학생 30명과 '원어민과 함께하는 소풍1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원어민과 함께하는 소풍'은 영어마을이 설립된 이래로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받아왔던 대표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로, 원어민과 함께 관광지를 탐방하고 다양한 활동들을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영어표현을 체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일운면 소재 거제버섯아이 교육농장을 방문해 버섯의 생산·가공 과정 알아보기, 버섯따기, 버섯목을 이용한 화분 만들기 체험과 거제씨월드에서 돌고래 쇼&파충류 박물관 관람하기, 마지막으로 사등면 리미팜 교육농장에서 직접 하트피자를 만드는 체험을 했다.

거제시영어마을 신동범 원장은 "아이들이 영어를 교실에서 학습하는 만큼이나 실제로 외국인을 만나 다양한 상황에서 말해보는 경험도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영어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 줄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시영어마을은 이외에도 '찾아가는/오는 영어교실(초,중,유치부)', '방과후영어클럽', '성인영어회화반', '방학캠프', '영어말하기대회', '영미권 축제 체험', '컬처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원어민과 함께하는 소풍' 프로그램은 총 4차에 걸쳐서 진행할 예정이며 2차 프로그램 접수는 거제시영어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2일~24일까지 3일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