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직무대리 전화익)는 2024년 대학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대학-고교 연계 교육 활성화의 일환으로 고등학생의 체력 증진 기여와 체육 활동의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한 '제2회 대학-고교 연계 체력증진 축구대회'를 지난 5월 18~19일에 대학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는 거제 관내 고교 7개 팀이 참가했으며, 개막식에는 거제대학교 전화익 부총장, 총동창회 김민중 회장, 거제시축구협회 옥영민 회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거제대 총동창회에서 일백만원의 대회 상금을 지원하고, 거제시축구협회에서도 이번 대회를 위해 공식 대회 공인 축구공을 지원했으며 협회에서 대진 추첨 및 심판진 운영 등 대회를 진행했다.

전년도 제1회 대회는 해성고가 초대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거제상문고가 우승을 차지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또한 이벤트 대회인 여학생 단체 줄넘기 대회에서는 해성고가 우승했다.

거제대 전화익 부총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건강한 신체와 정신으로 건전한 경쟁을 펼치면서 친숙해지는 것이 큰 보람되는 일"이라며 "거제대가 지역사회 전 분야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한 거제상문고 김주하 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선생님을 비롯한 선후배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다"며 "대회를 개최해준 거제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이종향 입학홍보처장은 "대회 개최를 준비한 옥영민 거제시축구협회장 이하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대회에 참여한 선수 모두 승패를 떠나 학교생활의 활력에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 기대한다"며 "본 대회가 매년 지속되어 많은 학생, 학부모, 교사가 거제대학교를 방문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