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공업고등학교(교장 오민세)는 지난 29일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접자동화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 행사는 로봇 용접기 시연, AR 용접기 체험, 실습실 및 지게차 운전연습장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 AR 용접기 시연 과정을 관찰하는 모습

용접자동화실은 2023학년도부터 신산업·신기술 기자재 구축 신청을 시작으로, 기자재선정위원회 2회, 구)배관실습실 환경 개선을 통해 새롭게 구축했다.

거제공고는 산업현장의 AI 융합교육 수요가 많은 스마트 용접기술, 협동 로봇 용접 분야에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신기술 기자재를 구축해 미래조선분야의 산업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용접자동화실은 학생들에게 자동용접기술습득과 프로젝트과제수행과 더불어 용접에 대한 흥미와 성취감을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공고 오민세 교장은 "미래조선특구산업과 연계해 용접자동화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보안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AR용접기로 실습 적응력은 높이고, 접근성은 낮춰 전문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