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일준

서일준 국회의원(거제, 재선)이 국민의힘 경남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21일 오후 2시 도당 5층 대회의실에서 '국민의힘 경남도당 제4차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민국 경남도당 수석부위원장(진주시을 국회의원), 서일준 도당위원장 후보(거제시 국회의원), 이종욱 국회의원(창원시진해구), 서천호 국회의원(사천시남해군하동군), 박성호 당협위원장(김해시갑), 조규일 진주시장, 이상근 고성군수, 홍태용 김해시장, 안병구 밀양시장, 오태완 의령군수, 성낙인 창녕군수, 박종우 거제시장, 구인모 거창군수, 김윤철 합천군수, 최학범 경남도의회 부의장, 강용범 경남도의회 부의장, 진상락 경남도의회 당 원내대표, 김이근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2024년도 도당위원장 선출과 관련해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6월 3일부터 21일까지 선출시기를 의결한 바 있다. 이에 경남도당에서는 당헌․당규 및 중앙당 지침에 따라 6월 7일 후보자 등록 공고, 6월 10일 후보자 공모를 실시한 결과, 서일준 국회의원 1인이 후보자로 등록했다.

이에 단수후보의 경우 도당 운영위원회의에서 도당위원장 선출이 가능하다는 당규에 따라 단독 입후보한 서일준 국회의원을 신임 경남도당위원장으로 선출하는 안건을 상정해 도당 운영위원의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서일준 신임 경남도당위원장은 "부족한 저를 국민의힘 경남도당을 위해 봉사하라고 중책을 주신 대해 영광으로 생각되지만, 한편으로는 굉장히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임 최형두 경남도당위원장님과 경남 국회의원님들께서는 국회 원구성 등 여야협상으로 인해 많이 참석하지 못하셨는데, 오늘 참석해주신 선.후배 국회의원님, 시장.군수님, 도의회 부의장님, 도의원님 등 많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서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우리 모두 열심히 했지만 부족함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경남 발전을 위해서 또 국민의힘의 발전을 위해서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서 나아간다면 2026년 지방선거뿐 만 아니라 그 다음 대통령선거까지 경남에서 대한민국의 큰바람을 일으켜 남동풍을 일으키는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서 위원장은 "부족하지만 한분 한분의 고견한 의견에 청취하고 소통하면서 여러분과 함께 경남도당을 이끌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도당 운영위원회의에서 선출된 서일준 신임 도당위원장은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의의 승인이 있은 후 1년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