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음이 끊이지 않던 의장 선거가 예정된 18일 오전 10시 제247회 거제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가 결국 의결정족수 9명을 채우지 못해 무산되는 분위기다. 

이날 보이콧을 선언한 민주당 의원 7명은 출석하지 않았다. 이와함께 무소속 김두호 의원도 출석하지 않아 의결 정족수 9명에 미치지 못해 결국 의장 선거가 치러지지 못했다.

윤부원 의장은 "개회시간이 지났음에도 일부 의원님들이 출석치 않아 지방자치법 제73조에 따른 의결정족수에 미치지 못하므로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정회를 하고자 한다. 이시간 이후 집행부 공부원들은 의회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 오후 2시까지 정회를 선포한다"고 했다.

한편, 오는 7월 20일 상반기의장단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의회가 파행으로 지속될 경우 의장직무대행 체제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기 됐다. 의장 직무대행은 최다선 의원이 하게 되며 같은 상황에서는 연장자 순으로 정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