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거제시지구당위원장이며 국회법사위원장인 김기춘의원은 22일미리 배포한  <23일 제243회 정기국회 사회.문화부분 대정부 질문 자료> 에서 '도덕성과 지도력을 상실한 노대통령은 하야해야 한다'라고 주장해 큰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 자료에 의하면 노무현정권은 '정통성이 결여된 정권'이며'친북적이고 좌파적인 정권'이라고 단정하고 대통령직에 연연하지 않겠다면 또 진정으로 대한민국을 사랑한다면 더 이상 나라와 국민을 혼란과 불안에 넣지 말고, 구차하게 재신임에 매달리지 말고, 탄핵 당하기 전에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애국적이고 개혁적인 결단이라고 주장했다.

또 송두율교수 사건에 대해서는 '각계각층과 연대해 합법적인 신분과 투쟁공간을 확보해 주기 위해 간첩 송두율을 기획 입국시켰다고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했다.

그리고 '최측근이며 동업자이며, 영원한 집사라고 하는 양길승,안희정,최도술씨 등이 모두 부정비리에 연루됨으로써 소위 참여정부의 생명이라고 하는 도덕성이 땅에 떨어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대통령은 태풍 한가운데서 '인당수 사랑가'를 구경하고 국민의 고통을 외면했으며 노사문제, 교육정책,청년실업 등 국정현안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해결치 못하고 있다' 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