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 '옥포중학교 총동문회'

올해 35주년을 맞이한 거제 옥포중학교가 지난 19일 오후 1시 옥포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옥포중학교 총동문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옥포중학교 김성준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1회, 2회, 3회 동창생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올 3월 제15대 교장으로 부임한 김재훈 교장과 권정환 행정실장도 참석해 축하했다.

기수단 입장으로 시작된 행사는 '제기차기', '사회자를 이겨라', '단체줄넘기', '신발 멀리차기', '족구' 등 다양한 경기를 펼치며 학창시절 체육시간 신나게 실내체육관을 누비던 시간을 회상했다. 

또, 함께 준비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그리운 학창시절의 추억으로 웃음꽃을 피우며 4시간 여 동안 총동문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이어갔다. 

김재훈 교장은 "첫번째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를 함께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옥포중학교 총동문회가 더욱 더 번창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김성준 총동문회장은 "총동문 어울림행사가 해를 거듭할 수록 더 많은 기수, 더 많은 동문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35살을 맞은 옥폭중학교가 '배움이 즐거운 창의.행복교육'이 펼쳐지는 교육 공동체로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게 총동문회가 든든한 지원군으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 옥포중학교는 지난 1988년 4학급 208명으로 개교해 2002년 현 교사로 이전했다. 2012년에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 2018년 총동문회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해 34회 졸업식 기준 총 11,40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올해 302명 신입생이 들어와 재학생은 76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