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상인)는 24일 거제 맑은샘병원(원장 장재영)과 통영해경서 직원의 건강증진 및 상호발전을 목표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문을 열어 올해로 개원 11년째를 맞은 거제 맑은샘병원은 소화기 내과·정형외과 등 10개의 진료과목과 204개의 병상을 보유하는 등 지역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거제지역의 효율적인 환자 이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통영해경서 직원 뿐 만 아니라 거제지역 민간해양구조대원(해양재난구조대원) 247명의 의료 복지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상인 통영해양경찰서장은 맑은샘병원을 찾아 소속 직원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 ▲통영해경직원 건강검진 및 진료비 할인 ▲민간해양구조대원(해양재난구조대원) 진료비 할인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상인 통영해경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효율적인 환자 이송시스템 구축과 함께 통영해경 직원 및 247명의 거제지역 민간해양구조대원(해양재난구조대원)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