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이 박종우 거제시장 상고심 판결 선고를 11월 14일 진행될 예정으로 시민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대법원은 박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대법원 최종 선고 기일이 11월 14일 오전 11시 15분으로 확정, 대법원 3부가 선고를 진행한다.

박 시장은 지난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일준 국회의원실 직원에게 SNS 홍보 활동 등의 대가로 1,200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 검찰이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하자 박 시장을 고발했던 선거관리위원회가 상급 법원에 낸 재정신청이 인용되면서 재판을 받게됐다.

박 시장은 1심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2심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대법원이 2심 판결을 확정하면 박 시장은 시장직을 상실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