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의장 신금자)는 지난 10일 사등면 축구장에서 열린 거제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대장 최병권) 법정단체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거제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신금자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일부와 박종우 거제시장, 국회의원, 거제경찰서장 등 총 500여 명의 지역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출범식은 지난해 4월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자율방범대가 법정단체로서의 지위를 갖게 된 것을 기념하며, 거제시 자율방범대의 활동 증진과 범죄예방 등 지역사회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표창수여, 결의문 낭독 및 한마음대회 등 방범대원들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신금자 의장은 남다른 애향심과 사명감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자율방범대원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신 의장은 "범죄 발생의 빈틈을 줄이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저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은 자율방범대원분들의 범죄예방 야간순찰, 청소년 선도 활동 등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오늘의 출범식이 대원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활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범죄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방범 활동을 통해 거제시의 든든한 ‘치안지킴이’로서 앞장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