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울림사회적협동조합에서 지난 9일 '제4회 마을돌봄FC 챔피언스리그 여럿이 킥오프(KICKOFF)'를 개최했다.

아주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제 4회 마을돌봄FC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10개의 돌봄 기관 아동들이 참석해 멋진 축구 경기를 보여줬다.

마을돌봄FC 축구교실은 올해 거제시희망복지재단이 주최한 나눔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마을돌봄 아동들이 연대를 경험하고 마을돌봄 기관들의 관계를 확장시켜가고 있다.

올해에는 축구교실 참여 기관이 확장되어 거제시 10개의 돌봄 기관(거제시다함께돌봄센터3호점·4호점·6호점, 우리마을아이돌봄센터1호점, 고현지역아동센터, 하늘빛지역아동센터, 장평지역아동센터, 거제YMCA지역아동센터, 둔덕골지역아동센터, 장승포지역아동센터) 230여 명의 아동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축구교실 수업과 분기별 리그전, 그리고 연말 결산으로 매년 11월 중 챔피언스리그를 진행한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자라나는 아이들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준 거제울림사회적협동조합에 감사를 전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소망한다"고 말했다.

제4회 마을돌봄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저학년부에 YMCA 지역아동센터FC 가, 고학년부는 우리마을아이돌봄센터1호점&다함께돌봄센터3호점연합FC가 차지했다.

거제울림사회적협동조합 김정운 대표는 "구슬땀 흘리며 훈련한 우리 아이들의 희망과 꿈을 응원해 주신 많은 기관과 내빈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축구를 매게로 아동 마을 돌봄 체계의 관계를 더욱 확장해 거제 축구협회, 학교 엘리트 축구클럽, 거제 관내 아동 축구클럽 등의 지역 기관들과의 연계로 확대해 아동의 건전한 육성과 관계 확장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거제울림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사회 내에서 사회복지통합 서비스와 초등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2곳을 위탁·운영하고 있다. 또한 돌봄이 필요한 지역 노인들을 위한 매주 토요무료급식과 울림노인대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