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상동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지역 사회를 향한 따뜻한 나눔과 환경 보호의 실천으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학부모회는 20일 거제 종합복지관에서 급식 봉사를 펼치며 지역 어르신들과 이웃들에게 정성이 담긴 한 끼를 대접했다.

이번 봉사 활동은 단순한 급식 제공을 넘어,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교감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학부모들은 재료 준비부터 배식, 정리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진심을 담은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눈길을 끈 점은 학부모회의 환경 보호를 위한 세심한 노력이다. 플라스틱 현수막 대신 폐박스를 활용해 직접 만든 현수막을 사용하며,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보여줬다. 이는 봉사 현장에 참석한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작지만 큰 변화를 이끄는 사례로 주목받았다.

학부모회 대표는 "이번 봉사를 통해 지역 사회와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보람찼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며, 작은 실천으로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