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7회를 맞은 경상남도미술대전 서예부문에서 남궁은진씨가 고려시대 문신 정몽주 선생시를 예서 목간체로써 우수상을 받았다.

경남미술대전은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최고 미술대전으로 전국 공모를 통해 역량있는 작가를 발굴하는 공모전이다.

남궁은진씨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로 개천미술대전 최우수상, 팔만대장경 전국서예술대전 최우수상, 충효미술대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지도를 맡은 청강 허인수 선생은 서예는 느림의 미학이라 해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예술인데 남궁은진씨는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이 넘치는 작가로 앞으로 작품활동이 더욱 기대된다고 평했다.

한편 청강 허인수 선생이 지도하고 있는 거제서예학회 및 청강서예연구원의 회원들이 대거 입상해 화제다.

수상자로는 우수상에 남궁은진씨, 특선에 양병언씨, 입선에 김영선, 송수영, 홍승일, 이경석, 강두영, 한복석, 여태영씨 등이 입상했다.

이번 대회 입상 작품은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마산 3⬝15아트센터에 전시되며 시상식은 11월 28일 오후3시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