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박장근)는 지난 21일 혁신지원사업으로 사회복지창업과 1학년 재학생 32명을 대상으로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현장전문가 특강을 실시했다.

초청 강사로 거제울림사회적협동조합 김정운 대표이사가 '당신이 대표가 되어라'란 주제로 복지 기관 설립을 꿈꾸는 성인학습자 재학생들에게 법인 및 기관 설립을 위한 목적과 절차 등을 소개하며, 본인의 설립 경험 등을 알려줬다.

당초에는 지역아동센터로 시작했으나 사회복지 대상자들의 필요와 요구에 의해 기관이 추가로 설치, 현재는 법인 산하에 하늘빛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여러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복지창업과 재학생은 특강 후 "복지현장의 다양한 부분을 알게 되었고 직접 법인을 설립한 현장전문가로부터 많은 정보를 얻게 되어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재학 기간 충실히 준비해서 대표가 될 수 있는 꿈을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수경 지도교수는 "이번 현장전문가 특강을 통해 사회복지창업과 재학생들에게 복지현장 취업에 대한 자신감과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매우 만족하며, 노인복지 및 장애인복지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창업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거제대학교 사회복지창업과는 성인학습자들의 창업 동기 부여 및 실무능력강화를 위해 자격증과정 및 현장실무 연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