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통영지청은 조선업 임금체불 예방 등을 위해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 협력사를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진행한다.

관내(통영․거제․고성) 임금체불액은 ‘24.10월 기준 200억원 이상이며, 임금체불 신고사건수도 1,300여건에 달해 전년동기 대비 증가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연말연시 임금체불이 급증하는 점을 감안해 관내 주요 업종인 조선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생계안정과 사업주들의 노동관계법 준수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 설명회를 마련하게 되었다.

한편, 통영지청은 올해 7월과 9월에도 조선업 협력사 대표 등을 상대로 현장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김선재 통영지청장은 "임금체불은 근로자의 삶을 망가뜨리는 생계형 범죄인 만큼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임금체불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고의․상습적 임금체불 사업주에 대해서는 강제수사를 원칙으로 엄정하게 조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