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빈

2024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시험(과학기술직)에 거제고 출신 김영빈(27) 씨가 최종 합격했다.

김영빈 씨는 과학기술직 중 선발인원 14명인 시설직(일반토목) 직렬에 응시, 합격했다.

내년 약 8개월간의 연수를 마친 후 2026년에 중앙부처 사무관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국가공무원 5급 공채시험은 행정직, 과학기술직, 외교관 후보자 등 3개 분야로 나눠 선발하는데 통상 행정고시, 기술고시, 외무고시로 불린다. 매년 3차 시험까지 치러 합격자를 선발한다.

올해는 3월(1차), 7월(2차), 10월(3차) 시험을 거쳐 지난달 15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인사혁신처는 보도자료에서 2024년도 행정직 221명, 과학기술직 89명, 외교관 후보자 44명 등 총 354명이 최종합격했다고 밝혔다.

행정직은 5,855명이 응시해 26.5대1, 과학기술직은 1,364명이 지원해 15.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7.2세.

김영빈 씨는 제8대 거제시의원을 지낸 김용운 전 의원의 장남으로 장승포초, 성지중, 거제고, 고려대(건축사회환경공학부)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