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박장근)는 지난 19일 거제삼성호텔에서 '2024 거제DX센터 스마트조선분야 산학협력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직업전환교육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HiVE2)의 일환으로, 경남DX사업단, 지역 산업체, DX 교육에 참여한 관계자, 거제대학교 관련 부서 교직원, 가족회사 관계자 등을 초청해 진행했다. 당일 워크숍에서는 2023년부터 진행된 DX-Academy의 교육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부터 시행되는 RISE 체계와의 연계를 위해 산업체 인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장근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수경 거제DX센터장은 2차년도 동안 진행된 DX 교육의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교육을 통해 취득한 자격증, 교육생들의 취업 현황, 거제대학교로의 진학 성과, 학습공동체 운영 사례 및 교육생들의 취업을 위한 특강 진행 사례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신중장년층의 디지털 전환 교육을 통해 조선산업의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거제DX센터는 조선분야 산업체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DX 사업의 효과적인 확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참여 기업들은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디지털 기술과 교육생들의 실무 역량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장근 총장은 "거제DX센터는 RISE 체계로의 전환을 통해 DX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교육 및 사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산업체, 교육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거제시와 경남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거제대학교는 앞으로도 조선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신중장년의 인재 양성을 위해 심화학습 프로그램 운영, 취업특강, 커뮤니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