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권순옥, 김성갑, 백순환 (아래) 옥영문, 변광용, 황양득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거제시장 재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최종 6명의 경선대상자를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민주당 후보자 1차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경선대상자는 권순옥 전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70), 김성갑 전 경남도의원(53), 백순환 전 민주당 거제지역위원장(65), 옥영문 전 거제시의회 의장(63), 황양득 에이펙아카데미 학원장(57), 변광용 전 거제시장(58) 등 총 6명이다.

경선 룰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일반적으로 당원 50%, 일반 시민 50% 여론조사를 통해 경선 순위를 결정한다. 만약 한 후보가 50% 이상의 지지를 받으면 결선 없이 단수 공천이 주어지며, 50% 이상의 지지를 받은 후보가 없을 경우 1·2위 후보가 결선 경선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이번 재선거를 앞두고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변광용 전 거제시장의 불출마를 촉구한 옥영문, 김성갑, 백순환, 권순옥 후보는 단일화를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