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권순옥, 김성갑, 백순환 (아래) 옥영문, 변광용, 황양득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거제시장 재선거 후보를 정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경선투표 일정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9일 부터 11일 까지 3일동안 국민참여경선 방식의 경선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 투표에 참여 후보자는 권순옥, 김성갑, 백순환, 변광용, 옥영문, 황양득 총 6명이다. 이들은 6일 까지 민주당 중앙당에 경선투표 참여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9일 부터 이번 경선투표는 당원 50%와 일반시민 50% 가중치를 적용한 전화 여론조사를 통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최종 후보가 선정된다. 

3일간 ARS 전화여론조사를 통한 경선 투표를 진행해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경우 그 후보가 공천장을 받게 되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위와 2위 후보 간 결선 투표가 치러진다.

더불어민주당의 예상보다 빠른 경선일정 발표로 변광용 후보의 출마 반대를 외치며 후보단일화를 계획하던 후보들의 전략도 촉박한 일정으로 사실상 무산화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일단 1위 2위 안에 드는 후보를 밀어주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