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약칭 하나님의 교회)가 설을 맞아 전국 약 240개 관공서를 통해 5800여 채(2억5천만 원)의 겨울이불을 소외계층에게 전달한다.

거제에서도 아주동 주민센터에 이불 25채를 전달했다.

주민센터를 방문한 교회 관계자는 "겨울은 소외이웃들에게는 더욱 힘든 계절이다"며 "어렵고 힘들어도 함께하는 이웃이 있으니 힘내시고 행복한 새해 보내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환규 아주동장은 "생계가 어려운 취약계층이 많은데 이렇게 교회가 먼저 솔선수범 해주어서 고맙다"며 "지원 물품을 홀몸 어르신 가정과 한 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등 관내 복지 소외가정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교회 신자들은 평소에도 지역발전과 공공복리 증진을 위해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한다. 2024년 한해만도 설립 60주년 기념 '전 세계 희망챌린지'를 진행해왔다. 교육지원, 지속가능 안전사회 조성, 평화·포용·연대 등 6대 분야에서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그 일환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솔선하고자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는 ‘플라스틱발자국 지우기’ 캠페인, 나무를 심고 숲을 보호하는 ‘희망의 숲’ 캠페인 등을 활발히 개최했다. 최근에는 여객기 사고로 슬픔에 빠져 있는 유가족들의 상처를 위로하기 위해 무안공항에서 무료급식 봉사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