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김상호)는 연말연시 대비 3·3 특별 음주단속(3개월, 주3회)의 일환으로 음주운전 단속 및 출근시간 대 숙취운전을 집중 단속중이며, 특히 설연휴기간이 긴 만큼 음주단속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 단속(11.1.~1.19.)으로 총 215명의 음주운전자가 적발, 그중 숙취운전자는 총 31명(면허정지 23명, 취소 8명)이 적발됐다.

특히 올해는 음주 측정방해행위(일명 '술타기') 금지규정(도로교통법 제44조제5항)이 신설되어 음주운전 후 음주측정을 곤란하게 할 목적의 추가 음주행위를 처벌한다.

1회 위반 시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2회 이상 위반 시 1년 이상 6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경찰 관계자는 "특별단속 기간 이후에도 음주운전 및 숙취운전자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