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통영지원(지원장 김재훈)은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6일(월)부터 1월 24일(금)까지 3주간 실시한 수산물 안전성 기획조사 결과 102건 모두 '적합' 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조사는 설 명절에 소비가 증가하는 굴, 멸치, 문어 등 제수용·선물용 수산물과 방어 등 횟감용, 대구, 아귀, 삼치와 같은 겨울철에 많이 어획되는 주요 품종에 대한 안전성 확인을 위해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실시했다.

경남 내 주요 위판장 및 양식장에서 수거한 시료를 대상으로 중금속, 방사능, 동물용의약품, 금지약품 등 196항목을 품종 기준별로 적용해 분석했으며, 조사 결과 모든 수산물이 허용기준을 충족해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재훈 수품원 통영지원장은 "명절은 가족들이 함께 모이는 소중한 시간으로 수산물 안전성 기획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했다"며 "설 명절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안전성 조사를 통해 더욱 안전한 수산물이 생산·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