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주

거제 연초고등학교 김현주 교사가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24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에 경남교육청 소속 교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은 수학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교원을 발굴해 우수한 수학교육 사례를 확산하고자 2013년부터 매년 시행해 왔다.

김현주 교사는 전국 단위 평가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현장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수학 탐구용 소프트웨어 '알지오매스(AlgeoMath)' 강의, 수학 교과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해 수업하는 '교과 융합 프로젝트 수업' 나눔,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아이톡톡' 지원단에 참여했다.

알지오매스는 대수와 기하는 물론 코딩까지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수학 공학 도구다.

특히, 김 교사는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를 활용한 미래형 수업, 교과 융합 프로젝트 수업, 학생 배움 중심의 수업 활동을 진행해 '2022년 알지오매스 활용 수업 우수 사례 공모전' 우수상(2위), '제20회 교실수업개선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 전국 대회 중등 2등급 등을 수상했다.

경남교육청 황성효 창의인재과장은 "체험‧탐구 중심의 수학교육에 열정을 가지고 남다른 헌신과 노력으로 애쓰고 있는 수학 교사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교원의 수학 수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