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권태민 예비후보

권태민 거제시장 예비후보가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거제시장 재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경쟁에 나섰다.

권태민 예비후보는 3일 오전 11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만 거제 예산 2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정책을 발표했다.

권 후보는 "주요 핵심 실천 공약을 시민께 제시하고 응원과 격려, 겸허한 비판과 대안을 적극 수용해 시민의 선택을 받고자 한다"며 "거제시청에서 쌓은 39년간의 공직생활 경험을 통해 지역현안과 대안, 미래비젼에 대한 준비가 돼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오랜 공직생활하면서 거제 구석구석을 누비며 실상을 누구보다 더 잘 알게 되었고 대안제시를 깊이 고민하면서 시장의 꿈을 키워왔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시민과 꾸준한 소통행보를 이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경험을 통해 3대 아젠다인 ▲일자리가 많아지는 거제 ▲볼거리가 많아 사람들이 몰려와 돈을 쓰고가는 거제 ▲시민 모두의 일상이 행복해지는 거제의 실현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인구30만 예산 2조원시대의 자립.자족도시를 당성해 IMF시절 국민모두가 부러워했던 그때의 거제처럼 시민 여러분의 자부심을 느끼는 전국 최고의 경제, 관광, 행복도시를 시민과 함께 반드시 열어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여기에 "저의 모든 경험과 역량을 총동원해 위기의 거제, 떠나가는 거제가 아니라 기회의 거제, 사람들이 몰려오는 거제를 만드는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무능함의 극치로 거제시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은 실패자에게 다시 거제를 맡길수 없다"며 "이번 거제시장 재선거는 달콤한 유혹으로 말만 앞서는 정치적 선거가 아니라 오직 거제만을 위해 정직하고 진실되게 정책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진짜 일 할, 참일꾼 후보를 선택할 수 있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정의 수장으로서 시민과 함께 거제를 잘 리더해갈 수 있는 '혁신행정시장'이 선출될 기회를 시민께 드려야 한다"며 "올바른 정책과 비전으로 무장된 거제를 사랑하는 권태민 만이 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권 후보는 이날 정책발표를 통해 3대 아젠다를 제시하고 이를 현실화하는 12대 주요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핵심공약은 ▲ 산업단지 확대조성-친환경 대형선박 수리, 개조조선소 설립추진 ▲ 랜드마크 센트럴파크형 독봉산 대공원 조성-정상 시내 조망타워 건설 ▲ 아주동 시민대공원 및 어린이 진로,직업 체험“키자니아 거제” 개관 ▲ 도심교통 5분 권역망 구축- 상동 <->시청 방면 고가도로 건설, 양정<->용산 직선도로 조기착공 ▲ 사곡-ktx역세권 미래복합 해양도시 건설 추진- 영일만 해안도시 모델 ▲ 공항/항만 배후도시 물류단지 조성/에어시티 거점도시 건설 ▲ 이순신 장군 승전 “승리거제관광”루트 개발 ▲ 스타필드 대형 쇼핑몰 유치 및 농수산물 유통센터 설치 ▲ 전국최대규모 힐링 실버타운 건립 ▲ 농산어촌과 함께 어우러지는 남해안 섬 밸트 관광도시 조성 ▲ 양대 조선 지역 상생발전 방안 MOU체결, 국제규모 수영장 건립 및 전국대회 유치 등이다.

또한, 이날 후보자 공약발표 기자회견장에는 어르신, 청년, 대학생, 농민단체 분들이 참여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약발표회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거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을 역임한 권 후보는 지난해 9월13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상임이사 임기를 마친 후 같은 해 12월20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거제시장 재선거 국민의힘 후보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