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환기

더불어민주당은 먼저 사과하라.
내로남불식 무공천 운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것인가.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4·2 거제시장 재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를 공천하지 말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 반문한다.

벌써 잊었는가. 깨끗한 척하면서 벌어졌던 사건들.

더불어민주당은 안희정 충남지사,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폭력, 오거돈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건으로 치뤄진 재·보궐 선거에 후보 공천하지 않았는가.

또,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귀책 사유로 시행한 곡성군수 재선거는 뭐라 변명할 것인가. 공천 여부 논란에 당규까지 뜯어고치는 내로남불식 작태를 거제시민에게 똑바로 설명하라.

박환기 거제시장 예비후보 선대본은 거제시민에게 다음과 같이 고합니다.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먼저 4·2 거제시장재선거가 우리 당 귀책 사유로 치뤄지게 됨을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그래도 할 일은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거제가 처해있는 현실을 돌아보십시오. 철도, 공항, 고속도로, 기업혁신파크,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등 국책사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거제발전을 외면하고 정쟁에만 매달릴 수는 없습니다.

누가 거제를 발전시킬 적임자인지 판단해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박환기 예비후보 선대본은 박 예비후보와 함께 거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끝까지 우리 시민만 바라보고 좌고우면하지 않겠습니다.

박환기 예비후보 선대본은 더불어민주당 변광용후보에게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첫째, 역사는 퇴보하지 않는다.

또한, 사회는 그것을 유지 시키는 나름의 시스템이 있다. 선거도 마찬가지이다. 사고나 궐위가 생기면 절차대로 청렴하고 깨끗한 시장을 다시 선출하면 될 일이다.

변 후보가 진정 시민을 존중한다면 그대 눈 속의 들보부터 먼저 볼일이다. 지난 22대 총선 때는 중앙정치만 하겠다고 해놓고 또, 이번에는 지방 정치하겠다는 변 후보의 조변석개식 말바꾸기는 거제시민을 얼마나 우롱하는 처사인지 반문한다.

둘째, 시민을 위한 공약, 검증부터 하고 발표하길 촉구한다. 설 연휴 전 변 후보의 퍼주기식 민생지원금 공약은 재정파탄을 가져올 것이 자명한데 따져는 보았는가. 또, SNS사기 피싱업체에게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아는가. 변 후보는 마땅히 사과부터 했어야 했다. 본 선대본은 피해입은 시민이 없기만을 바랄 뿐이다.

셋째, 시민들은 진정성 있는 정책에 목말라 있다. 정쟁을 넘어 도탄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릴 정책, 공개토론 촉구한다.

박환기 거제시장 국민의힘 예비후보 선대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