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수협(조합장 엄 준)이 지난 11일 장목면 외포항 일원에 대구 자어 방류를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대구 치어방류는 거제수협과 거제시에서 40여년 가까이 매년 시행해 온 대구인공수정란 방류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수정란을 부화시켜 1cm이상의 자어로 성장 시킨 후, 1천만미 가량 해상방류했다.

수정란방류사업에 비해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대구 자원량 회복에 보다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포항 해상에서 실시한 방류에는 호망협회 회원들과 거제시 수산과, 경남수산안전기 술원거제지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구자원회복을 기원하며 함께 행사에 참석했다.

엄 준 거제수협 조합장은 "대구자원회복을 위해 거제시와 협조해 수협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