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박장근)는 12일 지역공유첨단강의실에서 능포동주민센터와 능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주동주민센터와 아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실버 맞춤형 교육 '기억되고 싶은 청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에 거주하는 70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청춘사진 촬영, 그림책 특강, 카페체험 등을 제공하여, 즐겁고 긍정적인 노후를 지원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대학 캠퍼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특별한 하루였다"며 프로그램을 마련해 준 여러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수경 거제대학교 HiVE센터장은 "지난 3년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수행을 통해 ‘직업교육 생태계 조성을 통한 지역과 대학의 지속가능성 향상’과 ‘거제지역 융복합 평생직업교육 체계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다"며 "앞으로도‘브릿지 캠퍼스’(Bridge Campus)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교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리모델링한 지역공유첨단강의실을 기반으로 평생교육, 직업교육, 문화.복지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학이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거점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