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연송 거제시장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언론인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오션플랜2030:빛과 바다'라는 주제로 세부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해저·해양관광산업과 조선·해양·항공·MRO산업이라는 2개의 산업 축을 구축해 거제시를 동남권 관광·경제산업의 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약 발표에서 정 후보는 ▲산업·경제 ▲문화·예술 ▲보건·복지 ▲교통·시민편의 등 4대 분야 공약과 브랜드공약 ‘오션플랜2030’에 대한 공약스키마와 구체적인 실행 방안, 로드맵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거제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지만,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면 발전은 커녕 도태될 수 있다"며 "조선업의 재도약과 해양관광의 혁신적 성장을 동시에 추진해 거제를 다시 뛰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거제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하겠다"며 "이번 선거에서 시민과 함께 거제의 미래를 바꾸는 선택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제 거제는 변해야 한다. 행정과 경영을 두루 경험한 검증된 일꾼으로서 거제의 경제를 살리고, 조선·해양관광산업을 새롭게 도약시켜 시민이 행복한 거제를 만들겠다"며 "거제시민과 함께 반드시 거제의 변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후보는 지난 4일 출마 선언 당시, "거제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변화를 이끌겠다"며 "오션플랜 2030을 통해 향후 10년 내 거제시민 1인당 소득 5만불 시대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