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지수' 2016년 8위에서 지속 하락 2024년 50위 밖 밀려나...
거제미래교육재단 설립으로 다양한 분야 미래인재 육성 및 전문인력 양성
교육환경 개선 및 교육(정보)격차 해소 위해 노력할 것
국민의힘 권민호 거제시장 예비후보는 "학생들에게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에서 피습으로 목숨을 잃은 8살 초등학생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사사건 재발방지 대책이 중구난방 졸속으로 추진되거나 다수의 선의의 교사를 피해자로 만드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교육환경 개선 및 거제미래교육재단(가칭) 설립 공약을 발표했다.

인구 감소와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소멸 대응의 일환으로 진행, 각 지역의 지속 가능성과 발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분석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4 지역발전지수'에 따르면 거제시는 상위 50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거제시는 2016년 8위를 기록했으나 2020년 45위, 2022년 48위에서 2024년에는 50위 밖으로 밀려났다.

거제시의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지속적인 기업·투자 유치, 산업단지 조성 및 활성화, 복지 및 교육환경 개선 등 다각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

특히 교육은 도시의 책임으로 ‘백년지대계’, ‘맹모삼천지교’ 라는 말에서 보듯 시대를 막론하고 교육의 가치와 중요성, 높은 교육열을 시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고 교육의 관점, 재정 지원의 관점을 ‘평생(Lifelong)’으로 확대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거제시는 교육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과 민원이 많고 양질의 교육과 정보를 얻기 위해 타지로 가는 경우도 많다.

거제에서 출생-교육-취업-정착할 수 있도록 육아·돌봄·교육, 청년·정주문화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권 예비후보는 앞서 발표한 ‘러닝 거제 (Learning Geoje)-온라인교육플랫폼 구축으로 교육격차 해소, 서울런 공유 추진, 학부모를 위한 전문가 초청 입시·진학 정기적 특강, 경력단절 여성 및 중장년 직무훈련 프로그램을 포함한 평생학습 인프라 강화’ 와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교육경비 보조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한편 배움터지킴이와 특수교육 대상자 보조 자원봉사자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민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인재 양성, 우수 기술인력 확보를 위해 (가칭)거제미래교육재단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거제시 장학사업 확대, 분야별 특기생 및 글로벌 인재 육성 지원, 우수 교원 유치 및 영재교육 프로그램 개발, 조선·관광 분야 특화 교육으로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진로·취업 연계 교육 강화, 평생교육 지원을 통해 인구유출을 막고 지역정착 유도,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권 예비후보는 “교육은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거제미래교육재단 설립을 통해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 ‘1등 교육도시 거제’ 조성으로 함께 키우는 거제, 꿈이 실현되는 거제로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