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환기

박환기 거제시장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노인 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다"며 "거제시 노인 인구도 2017년 65세 이상 인구가 22,240명이었으나, 2022년에는 31,230명, 2025년 현재 36,473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노인 복지 정책이 거제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고 노인 정책이 단순한 복지 제공을 넘어 생산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노인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경제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며, 공공근로, 카페 운영, 스마트 농업, 전통시장 도우미 등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하여, 어르신들이 손주에게 용돈을 주며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돕겠다고 밝혔다.

또한, 노인 건강 구독 서비스를 도입해 맞춤형 건강용품을 정기 배송하고, AI 기반 스마트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과 응급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권역별 건강돌봄 센터를 설치 운영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 센터에서는 건강검진, 만성질환 관리, 물리·재활 치료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독거노인 돌봄과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안전한 생활 환경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건강 체조, 취미교실, 독서 활동 등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과 이동 지원 및 응급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 후보는 "어르신들의 배움은 끝나지 않아야 한다. 평생 교육 시스템을 활성화해 지속적인 학습과 사회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경로당 리모델링, 노인 교통비 지원 확대 등 다양한 복지 정책을 통해 거제시를 고령 친화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그는 "거제 전역에서 균형 잡힌 복지 혜택을 제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공약이 단순한 복지 확대가 아니라 경제 활성화, 조선산업 발전, 관광 인프라 확충,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거제시의 전반적인 성장 전략과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후보는 "거제를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노후 복지 도시로 만들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노인 복지 정책 실행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