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는 거제시민들의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하고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기 위해 개최되는 ‘제7회 경남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할 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4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경남로봇랜드 다목적홀에서 열리며, 학생·청소년부와 대학·일반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첫째 날(4월 21일)에는 학생·청소년부, 둘째 날(4월 22일)에는 대학·일반부가 참가해 8분 이내의 퍼포먼스 형태로 심폐소생술을 표현하는 경연을 펼친다.

거제소방서는 대회 참가 희망자를 모집해 체계적인 교육과 연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은 오는 5월 열리는 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본선에 진출할 자격을 얻게 된다.

전국대회에서 입상할 경우, 대통령상을 비롯한 총 19점의 정부 포상이 수여되며, 최대 1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되어 있다.

거제소방서 예방교육담당(소방경 강량우)는 "심폐소생술은 위급한 순간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필수적인 기술"이라며 "많은 거제시민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응급처치 능력을 키우고, 전국대회 진출의 기회도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3월 12일까지 참가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거제소방서 교육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