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국민의힘 당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지금 여기, 제가 있기까지 변함없이 저를 격려하고 성원해 주셨던 많은 지지자 여러분!

이미 알고 계시다시피 국민의힘 당내 경선 결과, 저 권민호는 국민의힘 후보로 선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에 따라 지난 1월7일 부터 시작되었던 거제시장 국민의힘 예비후보로서의 저의 여정 또한, 여기서 멈춤을 전합니다.

먼저,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로 선출된 박환기 후보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비록 낙선하셨지만 그간 우리 국민의힘과 거제시민을 위해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친 권태민, 김봉태, 정연송, 천종완 후보님들께도 심심한 위로와 경의를 전합니다.

거제시장 재선거 출마자로서의 역할은 이제 끝나지만 이번 선거에서 후보가 아닌 당원으로서 책무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거제 발전이 정체되고 민생이 망가져 어렵습니다. 국민의힘과 보수진영의 현실도 녹록치 않습니다.

백척간두에 선 위기, 이 선거에서 패배하게 된다면 거제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키워왔던 건강한 보수의 가치도, 함께 가꿀 미래도 한순간 무너져 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그래야 거제도, 보수의 가치도 함께 삽니다.

그 길을 위해 저 권민호부터 백의종군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승리를 위한 디딤돌이 되겠습니다.

이것이 고향 거제만 바라보고 시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신념하나로 35년간 걸어왔던 정치인생을 기반으로, 지역정치 선배인 저 권민호에게‘선당후사’에 솔선수범하라는 소명을 주신 것 같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당원 및 지지자 여러분!

언제나 저를 든든히 지켜주셨던 거제시민여러분!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이 길에서 잠시 멈추어 서지만, 오직 거제를 향한 저의 진심과 실천의지 만큼은 여전히 가슴깊이 간직하며, 그 실천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 나아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더욱 성찰하고 부족함을 채워 나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는 날까지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2025년 2월 23일 국민의힘 거제시장 재선거 예비후보 권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