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는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대피를 돕기 위해 화재안전취약자 주거시설과 요양병원 등 사회복지시설 13개소에 방연마스크와 자동소화패치를 지원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며, 화재 발생 시 연기로 인한 질식 피해를 방지하고,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기 위해 방연물품을 보급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진행된다.

이번 지원을 통해 방연마스크 672개와 자동소화패치 650개가 배부 중이다. 방연마스크는 유독가스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고, 자동소화패치는 초기 화재를 감지해 자동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거제소방서 김정동 안전지도담당은 "화재는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이번 방연물품 지원을 통해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줄이고 대피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활동과 안전 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소방서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포함한 화재 취약시설의 예방 및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