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기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가 4일 거제대학을 찾아 박장근 총장과 지역 인재 양성과 대학 발전을 위한 현안을 심도 깊이 논의했다.

거제대학교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대학의 위기 속에서도 2025학년도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하며 지역 명문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날 박환기 후보와 박장근 총장은 거제대학교가 거제를 넘어 전국에서 학생들이 찾아오는 대학으로 성장시켜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두 사람은 "교육 환경 개선, 학생 복지 증진, 지역 기업과의 연계 강화, 연구 지원 확대 등 해결해야 할 여러 이슈 있는 만큼 거제시와 대학이 긴밀히 협력해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박환기 후보는 "거제대학교가 지속적으로 발전을 이루고, 학생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학업과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특히, 대학과 기업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취업 지원을 강화하고 거제에서 배운 인재가 거제에서 성장하며 전국적으로도 인정받는 인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거제대학교가 특성화된 교육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 대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거제시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