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는 3월 5일 거제시 연초면 아우름센터 2층에서 65세 이상 노인 7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년층의 화재 대응 능력과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안전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은 두 가지 주요 항목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첫 번째는 응급처치 교육으로,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배웠다.

두 번째는 화재예방 교육으로, 소화기, 소화전, 완강기 등의 사용법과 화재 예방 안전 수칙을 익혔다.

이번 교육은 거제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장 고보경 등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노인들이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지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거제소방서 강량우 예방교육담당은 "이번 교육을 통해 노년층이 위급한 상황에서 보다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 주민들의 화재 예방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인들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