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는 6일 봄철 화재 예방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자동확산소화기, 소공간용 소화용구, 아크차단기 등 주요 소방시설의 설치를 강력히 권장하며,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거제소방서는 음식물 과열이나 전기 화재 등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소방시설을 강조하고 있다. 이들 시설은 화재 초기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간단한 설치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자동확산소화기
자동확산소화기는 화재가 발생하면 열을 감지해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방출하는 장치로, 주방, 보일러실, 건조실 등의 천장에 설치된다. 이 장치는 화재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소공간용 소화용구

소공간용 소화용구는 소규모 공간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초기 소화가 가능한 장치이다. 패드형, 용기형, 로프형 등 다양한 형태가 있어, 전기 배전반이나 분전반과 같은 공간에서 효과적인 초기 소화가 가능하다.

▲아크차단기

아크차단기는 전기설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꽃을 감지해 전원을 차단하는 전기 안전장치로, 절연 파괴나 접촉 불량, 노화 현상으로 인한 전기 화재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김배갑 거제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자동확산소화기와 소공간용 소화용구, 아크차단기는 화재 초기 대응에 큰 도움이 된다"며 "이들 소방시설을 적극적으로 설치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